[충남도민신문/천안=김수환 기자] 사단법인 한국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회(KACE) 대전·충청권역협회는 27일 천안 오엔씨티호텔에서 대전충청지역 18개 대학(4년제 및 전문대) 현장실습 부서 책임자 및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 KACE 대전충청대학 현장실습협회 춘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충청권역의 4년제대학교와 전문대학을 각각 대표하여 KACE 이사교를 맡고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직무대행 남병욱)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대학 간 현장실습 운영 현황 및 정보 공유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 차원에서 대학 현장실습 담당 부서 구성원들이 모여 공식 행사를 치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대학교와 아주자동차대학교의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현황 및 특징’ 등 사례 발표에 이어 18개 대학별 현장실습학기제 운영의 애로점 및 활성화 방안, 제도 개선에 대한 발표와 토의, 대학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실태조사 공유 등이 진행됐다.

이날 홍주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경력개발·IPP실장과 백석문화대 임재문 현장실습센터 소장은 “현장실습학기제 고시 개정으로 대학 현장에서 여러 애로점이 있는 상황이지만 대전·충청지역 모든 대학의 발전적인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대학 간에 보다 활발한 공유·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CE(한국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회)는 2021년 10월 출범한 교육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전국 100여개의 회원 대학을 두고 있으며,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권역별 모임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