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지난 28일 ㈜KDind의 정정모 대표와 ㈜풍산FNS의 류상우 대표를 ‘논산시 투자유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는 동시에 공동위원장직을 수여, 군수산업체 투자유치전에 아군으로 삼았다. 논산시 투자유치위원이 된 양 기업의 대표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손잡고, 보유한 휴민트와 협력 수완을 바탕으로 방산기업 지역 유치 전반의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방산업계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두 기업의 대표님께서 논산의 혁신에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며 “논산이 K-방산의 요지이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방산업체 유치ㆍ상생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정정모 대표는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 여러분의 우호적 관심 덕에 단지 조성절차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 관계자들이 논산에 대해 관심을 갖고 투자에 뛰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류상우 대표는 “백성현 논산시장님의 열정, 신속한 행정처리, 제도와 인프라 기반이 논산시가 지닌 강점”이라며 “논산시가 군수산업을 중심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논산시와의 ‘1,2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고 ㈜KDind는 협약안 이행에 속도를 올리는 가운데 지난 3월 양촌면 임화리에서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2024년 상반기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얻고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단지 조성에 나설 계획으로, 향후 3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풍산FNS는 정밀 가공 분야의 기술력을 토대로 첨단 신관을 비롯, 관성항법장치의 핵심부품인 가속도계 센서를 생산ㆍ공급하고 있으며, 가속도계 센서를 활용한 민수용 지진계측기, 변위계측기를 공급함으로써 국방을 넘어 국민의 안전까지 책임지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이에 더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다수 추진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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