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충청남도와 함께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충남형 스마트팜과 스마트 축산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고 10일 밝혔다.

연암대학교는 최근 충청남도와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비롯해 스마트 원예 및 축산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3건의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과 지역, 유관기관 간 파트너십 강화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연암대학교는 지난 6월 12일(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충청남도,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아시아 스마트팜 혁신센터』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암대학교와 충청남도, 와게닝겐대학교는 업무협약을 통해서 총 3,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전체 면적 51만 5,000m²(15만 5,000평) 규모의 스마트팜 융복합단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에 협력하면서, 교육시설인 ‘글로벌 아시아 스마트팜 혁신센터’를 통해 청년농을 양성 및 배출할 계획이다.

이어서 연암대학교는 6월 24일(월)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충청남도, 충청남도 교육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충청남도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및 유입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남도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및 유입 지원’ 업무협약은 충남도내 스마트팜 창농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대학이 손을 맞잡았다.

또한, 7월 9일(화) 연암대학교는 충청남도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충남대,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장 등 5개 기관과 함께 『충남형 힘쎈 선진 축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형 힘쎈 선진 축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통해서 충청남도의 축산업 발전과 스마트 축산 기술 확산 등 축산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융복합 체계 구축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연암대학교는 충청남도의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에 기반한 업무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내 스마트농업 활성화 및 스마트 원예·축산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암대학교는『글로벌 아시아 스마트팜 혁신센터 업무협약』에서 민·관·학 공동 연구와 ‘글로벌 아시아 스마트팜 혁신센터’ 운영 협력을 비롯해 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 콘텐츠 개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의 역할을 맡는다.

『충청남도 스마트 청년농업인 양성 및 유입 지원』업무협약에서는 농창업 교육, 농업계 고교 졸업생의 진학 연계를 통해 재학·졸업생의 정주 및 유입을 활성화하고 스마트팜 창농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컨설팅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형 힘쎈 선진 축산업 발전』업무협약에서 연암대학교는 첨단 ICT 기술을 이용한 축산 전(全) 분야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양 및 축산 환경 분야 기술 적용 확산과 스마트 축산 전문기술 인력양성, 충남 반려동물 복지문화 선도를 위한 정책수행 협업을 지원하면서 ‘충남형 힘쎈 선진 축산업 발전’에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육근열 총장은 “우리 연암대학교는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320억 원을 투자하여, 2016년부터 최첨단 스마트팜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2019년부터 양계, 양돈, 낙농한우 분야 스마트 축산 첨단 실습시설 투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면서,“2024년에도 약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스마트팜 모듈형 온실’과 ‘수직농장 파일럿팜’, 도시형 스마트팜 모델인 ‘시티팜’, ‘반려동물 생활센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축산 ICT 실습센터(양돈, 양계, 대가축)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농업 교육기관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현재 충청남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에 우리 연암대학교가 적극 연계 협력함으로써,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