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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2회 스산, 양유정 축제’성황리 마쳐

권종오 기자 | 기사입력 2023/05/02 [18:10]

서산시 ‘제2회 스산, 양유정 축제’성황리 마쳐

권종오 기자 | 입력 : 2023/05/02 [18:10]


[충남도민신문/서산=권종오 기자] 서산시 읍내동 주민협의체(위원장 이태희)와 양유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인태)에서는 지난 29일 ‘제2회 스산 양유정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2회 스산, 양유정 축제’는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첫 개최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로, 500년 된 고목나무 아래 마을주민이 한데 모여 ‘함께하장’이라는 표제로 주민 스스로가 계획하고 참여한‘주민주도형 축제’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 바리스타 커피 시음 ▲양유정 찹쌀 수제 전통주 시음 ▲달고나 만들기 체험 ▲드론 체험 ▲그린숨 화분만들기 ▲티니버니 타투체험 및 기념촬영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나절의 축제동안 500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현장을 즐겨, 주말 나들이객들을 대상으로 2년 만의 축제 재개와 싱그러운 양유정의 풍경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특히, 양유정공원의 느티나무와 버드나무를 컨셉으로 브랜딩한 캐릭터 ‘티니와 버니’가 어린이 방문객의 이목을 끌며,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기념촬영을 하고 가는 등 축제를 통해 양유정마을을 톡톡히 홍보했다.

 

축제 관계자는 “마을주민이 하나가 되어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하며 공동체로서 결속력이 생겼다”라며 “다음 축제는 더욱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읍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양유정 일원 10만 9000㎡에 4년간 총 149억 원을 투입해 노후주거지 정비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공동체를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통해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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