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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종합사회복지관 통기타반 요양원 방문 재능기부

권종오 기자 | 기사입력 2023/05/09 [17:31]

서산종합사회복지관 통기타반 요양원 방문 재능기부

권종오 기자 | 입력 : 2023/05/09 [17:31]


[충남도민신문/서산=권종오 기자] 서산시는 종합사회복지관 내 기능‧취미 교육 프로그램 통기타(중급)반이 지난 3월부터 요양원을 방문해 진행한 봉사활동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명규 강사와 14명의 수강생들로 구성된 통기타(중급)반은 매주 목요일마다 요양원 등을 방문해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통기타 연주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8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특별히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효숙) 음악어울림팀과 함께 합작 공연을 펼쳤다.

 

1부 음악어울림팀과 복지관 봉사단이 한 팀을 이뤄 멋진 화합을 보여주는 연주에 이어 2부는 복지관 통기타반의 신나는 연주공연이 진행되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연주해 요양원에 활기를 불어넣고, 복지관 수강생과 어르신들, 장애인 친구들 모두 함께 노래 부르며 서로의 말벗이 돼드리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중증장애인과 부모님들로 구성된 음악어울림팀은 복지관 강사의 지도로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팀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한 음악어울림 팀원 A씨는 “이번 봉사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어르신들에게 봉사를 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통기타 공연을 관람한 B씨는 “3월부터 요양원에서 찾아와 직접 활기 넘치는 통기타 연주를 해줬다”라며 “공연뿐만 아니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윤민철 관장은 “매달 1회 재가복지대상에게 직접 만든 빵을 나누는 빵드림 봉사단에 이어 통기타 봉사활동까지 시작해 기쁘다”라며 “봉사에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성심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종합사회복지관 기능‧취미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월 6일부터 종합사회복지관 본관과 대산 본관에서 44과목 65개 반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은 물론 재능기부를 활성화해 지역 내에 따뜻한 나눔을 통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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