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예상치 못한 화마에 큰 피해를 입은 서부면의 이재민 위로하고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용록 군수 200만원을 비롯해 전 직원이 뜻을 모아 3천 1백만원을 모금했다.
이와 함께 홍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 5백만원, 홍성군청공무직노동조합 165만원,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 1백만원 등을 더해 총 3천 9백여만원의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홍성군 직원들은 지난 4월 2일부터 3일간 이어진 서부·결성면 산불 재난 현장에서 밤낮없이 진화에 앞장섰고, 주말도 반납하며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피해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번 직원들의 성금 모금이 홍성군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의 불씨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뜻하지 않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주민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다. 아픔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군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실의에 빠진 우리의 이웃이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산불 피해 복구지원을 위하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하에 5월 31일까지 성금 모금을 진행하며, 참여 방법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농협 301-0700-1212-01)를 통해 동참할 수 있으며, 기타 성금 관련 상담은 ☎630-1595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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