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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인지면 유영래 노인회장 ‘나이많은 소녀’ 작품전 열려

권종오 기자 | 기사입력 2023/05/10 [18:04]

서산시 인지면 유영래 노인회장 ‘나이많은 소녀’ 작품전 열려

권종오 기자 | 입력 : 2023/05/10 [18:04]


[충남도민신문/서산=권종오 기자] 시니어 그림에세이 ‘나이많은 소녀’ 유영래 작가(인지면 둔당5리 노인회장)의 개인 작품전이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인천 소재 동아알루미늄(주) 본사 로비에서 열린다.

 

유영래 노인회장은 작년 8월 출간한 그림 에세이 ‘나이 많은 소녀’를 통해 시니어 그림에세이 작가로 등단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나이많은 소녀’가 주변 및 독자로부터 좋은 반응이 이어지자 동아알루미늄(주)의 후원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유영래 노인회장은 은퇴 후 70대에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으며 유영래 작가의 딸(박상희 님)이 네이버 밴드 마더아트에 엄마의 글과 그림을 게재하였고, 이후 텀블벅 프로젝트를 통해 ‘나이많은 소녀’를 출간하게 되었다. 특히 책에는 그림과 함께 짤막한 단편 시를 덧붙여 작가의 살아온 세월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조완호 인지면장은 “인생은 60부터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그동안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여 꿈을 실현하고 계시는 회장님을 보니,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의 날들을 더욱 기대하는 나이 많은 소녀가 되실 것 같다”며 개인전을 열게 된 것을 축하하였다.

 

 

유영래 작가의 그림 전시회는 인천 서구 동아알루미늄(가재울로 54) 1층 로비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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