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 궁리항 인근 마을주민 40여 명과 군청 직원들이 참여한 정화 활동은 사전 교육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 종량제 봉투 사용 홍보, 폐어구 처리 방법 등을 안내하며 지역주민들 스스로 깨끗한 마을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첫 번째 그룹은 효마트-뉴동성모텔-하리마을회관까지, 두 번째 그룹은 효마트-순수펜션-하리마을회관까지 폐어구와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궁리항 내 해양쓰레기 적치장에 보관 후 ‘해안쓰레기 수거처리사업’으로 처분한다.
장동훈 해양수산과장은 “궁리항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 4월 ‘죽도항’ 바다 환경 정화활동에 이어, 주민들이 힘 모아 내 마을을 스스로 치우며 공동체의식을 고취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라며 “환경정화 활동이 정례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어항의 필수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정주 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발전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지역 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홍성군은 공모를 통해 20년 궁리항, 21년 죽도항, 22년 어사항 등 총 3곳이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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