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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농․어촌으로 찾아가는 마중 콘서트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5/11 [18:13]

충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농․어촌으로 찾아가는 마중 콘서트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3/05/11 [18:13]


[충남도민신문/천안=김용부 기자]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이현섭)은 5월 11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보령 인근 지역 초․중․고 460여 명의 학생들에게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지역으로 “찾아가는 마중 콘서트” 공연을 진행한다. 2018년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마중 콘서트는 충남 농․어촌 지역의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역 공연장에서 국악과 클래식 공연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은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며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하고 다이나믹한 선율이 어울러지는 모듬북 협주곡 ‘타(打)’를 시작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원곡과 세계민요를 국악관현악으로 감상하고, 빠른 장단과 신명나는 가락의 ‘신푸리’, 대금을 위한 관현합주곡 ‘비류(飛流)’, 신세대 판소리 소리꾼 이신예의 노래 ‘대백제의 숨결’, ‘난감하네’, ‘이몽룡아’ 으로 관람객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는다.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이현섭 원장은 “찾아가는 마중 콘서트는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문화소외지역에 우수한 지역예술단체가 지역 공연장에서 고품격 공연을 선보인다. 학생들이 공연을 보며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가 어우러진 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껴 예술적 감수성을 발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5월 18일은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예산과 인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마중 콘서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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