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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취업 우수사례 ‘우수상’

김양수 | 기사입력 2023/04/15 [18:43]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취업 우수사례 ‘우수상’

김양수 | 입력 : 2023/04/15 [18:43]


[충남도민신문/천안=김양수 기자] 충남 천안시 봉명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14일 봉명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봉명지구 주민협의체 및 지역 상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천안시 봉명지구 상반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봉명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김지훈 사무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민공모사업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특강과 주제 발굴을 위한 논의로 이어졌다.

 

이번 상반기 교육과정은 ‘주민공모사업의 이해와 계획서 작성’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7회 운영 예정이다.

 

최재선 천안시 도시재생과장은 “봉명지구 도시재생사업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주민 주도 사업모델이 발굴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2023년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취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중증장애인의 취업 우수사례를 선발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인지도 강화 및 장애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실시됐다.

 

우수사례의 주인공으로 선발된 윤소희 씨는 2019년부터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업적응훈련, 현장중심직업훈련에 참여하며 다양한 직업경험과 기술을 습득했다. 이후 2022년 6월 천안시 신부동에 위치한 ‘나은필병원’에 취업해 현재 간호과 소속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윤소희 씨는 “취업 준비를 하며 힘들 때나 포기하고 싶을 때 용기를 주신 선생님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직장생활을 할 것”이라며, “나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자신감을 얻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은필병원 관계자는 “윤소희 씨가 직장 적응을 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장애인 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허성희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중증장애인이 취업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보편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직업상담 및 평가를 바탕으로 장애인 개인별 맞춤지원체계를 수립하고 현장 중심 직업훈련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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