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천안=김용부 기자] 천안시 원성2동 통장협의회(회장 김기용)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오는 20일 원성천 일대 유채꽃길을 걸으면서 운동도하고 쓰레기도 줍는 쓰담달리기(플로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쓰담달리기(플로깅)이란 달리거나 걸으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자연 건강한 우리 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건강, 환경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 일반시민, 어르신 등 누구나 다 함께 진행하는 세대통합 행사로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원성천 여중교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간은 원성천 여중교에서 시작해 원성제2교, 원성제1교, 원성교, 원동교, 동부교, 동말교를 끝으로 왕복 4km, 약 45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변을 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환경 정화 캠페인, 유채꽃 사진찍기 등 작은 이벤트도 함께 추진된다.

김미영 동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천안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운동도 하고 쓰레기도 줍는 쓰담달리기(플로깅)를 통해 건강한 천안시민으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041-566-0179)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