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천안=김용부 기자] 천안시 원성2동 통장협의회(회장 김기용)가 지난 12일 월례회의를 열고 원성천 꽃길따라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통장협의회는 주민 스스로 가꾸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원성2동 조성을 위해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 구간 및 시기, 참여자 모집 방법 등을 계획했다.

오는 20일 개최되는 꽃길따라 쓰담달리기(플로깅)는 유채꽃 개화 시기를 기점으로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행사다. 통장협의회와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고 원성2동 7개 직능단체와 천안여자중학교가 합심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 만들기에 힘쓸 예정이다.

김기용 회장은 “원성2동의 자랑이자 천안시의 자랑인 원성천에 오시는 분들이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를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미영 원성2동장은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K-컬쳐박람회가 개최되는데 전국에서 천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이미지 제고를 위해 원성2동 주민이 앞장서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행정적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