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서산=권종오 기자]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영수)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V.I.P가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에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지난 20일에 개최된 상반기 기관장 간담회는 이영수 관장과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10명이 참석해 시설과 프로그램의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시설 개선방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설 내 코인노래방 설치 ▲1층 계단 난간대 보완 ▲닌텐도 전용공간 조성 등 청소년의 기호에 맞는 시설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호야신이 들려주는 해미 이야기’공모사업은 소속 만화동아리와 협업하여 해미 관광지와 축제, 음식 등 청소년의 시선으로 알아보고 e-북을 제작하여 지역을 홍보하는 사업으로써 지난 20일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본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주축으로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기획한‘열려라, 생일파티’는 제과제빵 동아리와 함께 케이크를 만들고, 청소년운영위원회가 파티장을 꾸며 사전에 신청된 7명의 생일파티를 5월부터 진행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열려라 생일파티는 월별 생일자를 사전에 접수 받아 12월까지 매월 운영된다.

청소년운영위원회 V.I.P 위원장 김태영(서산중앙고, 1학년)은“청소년운영위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수 관장은 “시설발전과 지역 청소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청소년운영위원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청소년운영위원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