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서산=권종오 기자]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센터장 김진석)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최하는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 ‘과학 똑! 똑!’에 어린이 및 학부모 900여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5월 9일부터 20일까지 ‘자연 속 숨은 곤충 찾기’를 주제로 곤충 표본 전시, 현미경으로 생물 표본 관찰, 곤충 캐릭터 만들기 체험 등을 상시 운영하고, 5월 19일에는 국립중앙과학관 파견 강사와 곤충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쥐며느리와 공벌레, 거저리 애벌레와 번데기를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가 곤충에 관심이 많은데 집 근처 어린이도서관에서 곤충 전시를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곤충 관련 프로그램이 또 개설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석 센터장은 “많은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이 어린이들에게 곤충을 알고 생명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도 곤충을 주제로 선정, 6월 중 참여자를 모집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041-660-0200(ARS 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