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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중, ‘아침밥 먹기 캠페인’ 운영

권종오 기자 | 기사입력 2023/05/22 [16:22]

대산중, ‘아침밥 먹기 캠페인’ 운영

권종오 기자 | 입력 : 2023/05/22 [16:22]


[충남도민신문/서산=권종오 기자] 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는 지난 17일(금) 오전,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3년 1학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본교 중앙 현관 앞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아침 등교 시간, 학부모회 임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 대용으로 떡과 음료를 나눠주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격려 인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아침 식사를 하게 되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하이파이브’로 화답했다.

 

1학년 이 모 학생은 “오늘 아침밥을 못 먹고 와서 배도 고프고 기운이 없었다”라며 “따뜻하고 말랑한 떡을 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제공된 떡은 대산읍 청·장년 연합회가 기증한 쌀로 대산마을교육공동체에서 떡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아침밥 먹기 습관 형성과 장려를 통해 학생들의 영양 섭취 및 학습 능률을 높이고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사고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학부모회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및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활기찬 아침 인사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많은 연구 결과, 아침밥은 ▲신진대사 자극 ▲면역력 증진 ▲비만 예방 ▲정서 안정 ▲집중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어 성장기 학생들의 두뇌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식습관이다.

 

송여진 학부모회장은 “나눠준 작은 떡 하나로 기뻐하는 아이들 모습에 뿌듯하고 행복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 먹는 습관을 가지길 바라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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