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본교 중앙 현관 앞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아침 등교 시간, 학부모회 임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 대용으로 떡과 음료를 나눠주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격려 인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아침 식사를 하게 되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하이파이브’로 화답했다.
1학년 이 모 학생은 “오늘 아침밥을 못 먹고 와서 배도 고프고 기운이 없었다”라며 “따뜻하고 말랑한 떡을 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제공된 떡은 대산읍 청·장년 연합회가 기증한 쌀로 대산마을교육공동체에서 떡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아침밥 먹기 습관 형성과 장려를 통해 학생들의 영양 섭취 및 학습 능률을 높이고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사고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학부모회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및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활기찬 아침 인사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많은 연구 결과, 아침밥은 ▲신진대사 자극 ▲면역력 증진 ▲비만 예방 ▲정서 안정 ▲집중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어 성장기 학생들의 두뇌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식습관이다.
송여진 학부모회장은 “나눠준 작은 떡 하나로 기뻐하는 아이들 모습에 뿌듯하고 행복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 먹는 습관을 가지길 바라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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