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홍성=김만식 기자]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은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돌봄 활동인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했으며, 지역민에게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신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호스피스 대상자의 신체적 돌봄 △호스피스 대상자의 심리, 사회적 돌봄 △연명의료 결정 제도의 이해 △사별 가족 관리 등이다. 총 8명의 교육생이 총 20시간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김건식 홍성의료원장은 “이번 교육이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수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의료원 호스피스병동은 지난 2009년 5월 6일 개설이후 27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출해 임종환자 및 말기암환자 등을 대상으로 환자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