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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교수, ‘인성이 좋아야 복이 온다’ 한서대 최고위 과정 강의

유희만 기자 | 기사입력 2023/06/17 [17:43]

조규선 교수, ‘인성이 좋아야 복이 온다’ 한서대 최고위 과정 강의

유희만 기자 | 입력 : 2023/06/17 [17:43]


[충남도민신문/서산=유희만 기자] 조규선 전 서산시장(한서대 대우교수,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사진)은 6월 15일 한서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서대(총장 함기선) 평생교육원 예술·인문·경영 노블레스 제5기 최고위 과정에서 ‘복(福) 받는 비결은 무엇일까?’ 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고향생각’에 관한 단상과 요순시대 명군 요왕의 일화로 강의의 문을 연 조 교수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 우리가 공부 하는 것은 세상을 보는 눈이 넓고 깊어지고,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삶에 이익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운명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주어진 운명과 얻어지는 운명이 있는데 얻어지는 운명은 노력 여하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며 자신의 인생행로에서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일화들을 소개했다.

 

복(福) 받는 비결로는 “복은 지성을 바탕으로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사람에게 찾아온다. 인성이 좋아야 하며, 사랑하고, 긍정적 사고를 갖고 목표설정과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즉, 인연이다. 이 모든 것은 사람의 생각에서 시작되고 생각은 두뇌의 작용에서 시작된다. 일상생활에서 의욕과 긍정적인 마음과 성취욕이 있으면, 두뇌가 활성화 되어 창의적으로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복이 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자신을 바로 알고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행복은 자신이 만든다. 사랑과 존경을 받으려면 내가 먼저 사랑과 존경을 해야 한다. 누구나 고유하고 귀한 존재임을 알고 다른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존중하고 겸손해야 한다. 급변하는 시대를 사는 우리는 시대의 변화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성철스님은 팔만대장경을 똘똘 뭉치면 마음 心 한자라고 말씀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서대 예술인문경영 노블레스 최고위 과정으로 맺은 인연은 매우 소중하다.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을 알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성공과 행복, 고귀한 삶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규선 교수는 정치인이며 수필가이자 아동문학가이다. 1990년 대전일보 기자 당시, 정부의 안면도 핵폐기물 사태 밀실행정의 부당성을 고발하여 ‘한국 기자상’을 수상하였으며, 2005년 ‘교육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평화교육자상 수상, 2011년에는 ‘대한민국을 빚낸 자랑스런 인물’에 선정되었다. 현재 한서대학교 대우교수와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내 마음의 빈터 (1989)> <세상에 공짜 없다 (201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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