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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과 같은 자세로’… 논산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강민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6/18 [18:03]

‘실전과 같은 자세로’… 논산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강민식 기자 | 입력 : 2023/06/18 [18:03]


[충남도민신문/논산=강민식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 탑정호 등지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빈틈없는 재난 대응을 위해 협력체계를 다지고 전반적인 조치 능력을 향상하고자 치러지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올해의 경우 전국 335개 기관이 3회차로 나누어 실시한다.

 

1회차 훈련에 나선 논산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탑정 저수지 붕괴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병행ㆍ연계되어 이뤄졌으며, 훈련 참여자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보고ㆍ지시하며 훈련에 임했다.

 

특히 훈련에 함께한 논산소방서, 논산경찰서, 육군 제3585부대 4대대, 한국전력공사 논산지사, 한국수자원공사, 대한적십자사 논산지구, 자율방재단, 시민수상구조대, 해병대전우회 등 다수의 기관ㆍ기업ㆍ민간 단체가 하나 된 움직임을 보이며 훈련의 목표성을 극대화했다.

 

시는 훈련을 통해 도출한 각종 사항들을 철저히 분석해 실제상황 발생 시 문제가 되지 않도록 보완ㆍ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재난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평상시에 방심하지 않고 철두철미한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제적인 점검을 이뤄가며 실제 재난상황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수 있도록 채비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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