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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 실시

유희만 기자 | 기사입력 2023/04/21 [17:33]

서천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 실시

유희만 기자 | 입력 : 2023/04/21 [17:33]


[충남도민신문/서천=유희만 기자] 서천소방서(서장 김영배)는 최근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대로 인한 전기차 화재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20년 134,962대, ’21년 231,497대, ‘22년 389,855대로 해마다 약 1.5배가 증가하고 있다.

 

배터리 과열, 충돌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는 화점의 온도가 높고, 화재진압 시 전기충격, 폭발 등의 위험이 존재하며, 일반적인 소화제로는 진압하기 어렵다.

 

중점훈련사항은 ▲차량별 진압매뉴얼 활용 진압 방법 이론교육 ▲진압장비(질식소화포, 상방방사관창) 활용 숙달 훈련 ▲질식소화 덮개 활용 진압훈련 등이다.

 

진압장비 중 ‘질식소화 덮개’는 특수 코딩된 내화섬유로 이루어진 불연성 재질의 천으로 화재 발생 시 불꽃이나 열기를 차단하고, 장시간의 화재진압에 특화돼 있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서는 전기차 화재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라며 “우리 서천소방서는 변화의 흐름에 맞추어 군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소방서가 되려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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