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천안=김용부 기자]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는 충청남도 자동차부품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2023 베트남 오토메카니카 호치민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20개국 450개의 자동차부품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충남테크노파크는 전용 전시 공간과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며 충남 소재 자동차부품 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과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현장에서 지원했다.

그 결과,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는 9개국 29개사 해외 바이어를 직접 참가기업에 매칭하고, 수출 상담액 약 25만불 규모의 성과를 냈으며, 관련한 후속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신태양 김영일 이사는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해외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세계 시장에 당사와 주력 제품을 홍보할 수 있었으며, 관련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수출 상담으로 향후 해외 시장 판로개척 및 수출액 발생의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이효환 센터장은 “이번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충남의 자동차부품 기업과 주력 제품을 세계 시장에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고, 코로나19 이후 위축되었던 충남 자동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는 충남 자동차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9월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수출상담회’, 10월경 ‘미국 라스베가스 AAPEX & SEMA SHOW 국외 전시회’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