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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3년 하절기 대학생 군정체험 돌입

유희만 기자 | 기사입력 2023/07/04 [07:17]

태안군, 2023년 하절기 대학생 군정체험 돌입

유희만 기자 | 입력 : 2023/07/04 [07:17]


[충남도민신문/태안=유희만 기자] 여름방학을 맞이한 태안지역 대학생들이 한 달 간의 군정체험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대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절기 대학생 군정체험’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대학생 군정체험의 시작을 알렸다.

 

대학생 군정체험은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군은 5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총 24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군정체험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행정보조 업무를 수행하고 군의 주요 사업지를 방문하는 현장체험 등에도 나설 예정이며, 군은 이번 군정체험이 학생들에게 태안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학생들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주요 업무내용 등을 안내받은 뒤 곧바로 본청 및 직속기관, 읍·면에 배치돼 업무에 돌입했으며, 군은 군정체험 기간 중 대학생들이 불편 없이 체험에 나설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가 될 대학생들이 방학을 건전하게 활용하고 지역사회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학생 군정체험을 실시하게 됐다”며 “태안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학생들의 진로탐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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