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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여고, 올해도 청룡동에 바자회 수익금 기부하며 나눔실천

박경운 기자 | 기사입력 2023/07/06 [16:02]

천안여고, 올해도 청룡동에 바자회 수익금 기부하며 나눔실천

박경운 기자 | 입력 : 2023/07/06 [16:02]


[충남도민신문/천안=박경운 기자] 충남 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황홍익) 학생들이 6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 78만 원을 천안시 청룡동(동장 박의용)에 전달했다.

 

학생들이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5월 열린‘제29회 진향축제’의 학급체험부스 운영 수익금과 지난달 열린 ‘물건나누기 사랑더하기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청룡동은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을 청룡동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신안 전교학생회장은 “진향축제가 건전한 학교문화를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지역 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바자회를 기획한 이경미 학생은 “물건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고, 환경보호를 생각하며, 기부의 기쁨까지 느낄 수 있는 일석삼조의 값진 경험이었다”며 “내년에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의용 청룡동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소중한 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기부해준 천안여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뜻깊은 마음과 따듯한 온기까지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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