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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제101회 임시회 개회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4/24 [18:57]

당진시의회, 제101회 임시회 개회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3/04/24 [18:57]


[충남도민신문/당진=강봉조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제101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건의안, 동의안 등 총 17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덕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월 2일 대호지면 대형 산불 발생으로 놀라고 불편을 겪으셨을 대호지면 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불 진화에 혼신을 다해주신 오성환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소방, 의용소방대, 군경 지원인력, 자원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새마을협의회, 적십자봉사회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체계적인 산불 대응을 위해 육안으로 감지하는 고전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IOT 센서, 드론, AI,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한 체계적 산불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여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장은 이어 “시정 안팎으로 소통문제가 거론되고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 것 같다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진시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집행부에 전달, 제언하고 있지만 시민들께서는 정책적 피드백을 체감하지 못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새로운 정책이나 사업, 제도 도입을 제안하고 실제로 집행기관의 정책, 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는 중요한 장치”라고 강조하고 의원의 발언으로 표출되는 시민의 궁금증이나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처를 촉구했다.

 

김덕주 의장은 마지막으로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와 관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집행을 당부하고, 오는 6월로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의 내실 있는 준비를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는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반기 의정연수, 현장방문, 소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거쳐 마지막 날인 5월 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열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윤명수 의원, 부위원장에 전선아 의원을 선출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을 채택했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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