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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치매치유농업 프로그램 성료

유희만 기자 | 기사입력 2023/07/19 [13:41]

서산시, 치매치유농업 프로그램 성료

유희만 기자 | 입력 : 2023/07/19 [13:41]


[충남도민신문/서산=유희만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13일까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역 농업자원을 활용한 치매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충남광역치매센터・충남농업기술원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서산시치매안심센터가 연계하여 운영 하였으며 서산시 장동에 위치한 명가네 힐링농장에서 9회기로 진행되었다.

 

주요 활동은 △텃밭 채소 심기 △심은 작물 수확 △수확한 채소로 피클 만들기 등이며 치유농장의 작물을 중심으로 심기, 수확, 활용 등의 연속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식물을 가꾸고 활용하는 신체적 활동을 통해 치매환자의 감각 기관을 자극하여 인지적, 사회적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고 동시에 보호자의 치매환자 부양 부담을 감소시켜 스트레스 및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건강증진팀의 영양교육 △방문보건팀의 혈압 혈당 측정 및 상담 △구강보건팀의 구강검진 등을 진행해 치매관리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씨는“매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날을 기다리며 설레고 즐거웠다. 쌀케익이나 피클 등 생소한 음식을 만드는 것도 재밌었고 직접 만들어 더 맛있었다.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서산시보건소장(김용미)은 “치매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자연과 흙을 통해 스트레스 우울 등을 해소하고, 다른 이들과 소통 할 수 있어 치매예방과 치유 효과에 좋다” 며 치매환자돌봄은 지역사회에서 같이 짊어져야 할 문제이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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