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벼룩시장에는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집안 곳곳 숨어 있는 쓸만한 물건을 가지고 자유롭게 판매·구매·교환했다. 행사 후엔 남은 물품과 수입금을 성정2동 주민자치회에 자율적으로 기부했다.
벼룩시장에선 운동화 220켤레, 속옷 200벌, 버섯 50팩, 아동·여성의류 130벌 등 지역 업체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이 큰 인기를 얻었다.
성기만 회장은 “‘나눔장터 벼룩시장’이 기대 이상으로 큰 호응을 얻어 성황리에 행사가 잘 마무리돼 기쁘다”라며 “판매수익금과 물품은 삼계탕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금구연 성정2동장은 “한여름 무더위에도 지역민의 화합과 살기 좋은 성정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경로잔치 행사 개최 시 최선을 다해 지원과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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