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당진=강봉조 기자] 당진시폭력예방상담소가 지난 28일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가족 지원을 위한 지역활동가 자문 및 상담 사례회의를 실시했다.
상담소는 지난 4월 교육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발굴해 상담 등을 지원하는 지역활동가 8명을 양성했으며 현재까지 3명의 지역활동가가 주 1회 1:1 멘토링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열린 수퍼비전 및 사례 회의는 지역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지금까지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활동 중 겪었던 애로사항과 궁금한 점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받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문에는 △당진시다문화가정지원센터 박선영 센터장 △당진시노인복지관 최태선 관장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이진각 사무국장이 참여해 각 대상에 맞는 상담 및 지원에 관한 전문적인 의견 및 조언을 제공했다.
회의에 참여한 지역활동가들은 “활동 중에 생긴 다양한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사회복지적 접근법과 내담자를 고려한 단어 선택 등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당진시폭력예방상담소(당진시장동길 74, 601호)는 올해 하반기까지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활동가와의 매칭 및 멘토링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유선전화(☎041-353-8581)로 연락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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