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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여름철 폭염 대응 피해예방 대책 추진

유희만 기자 | 기사입력 2023/08/02 [18:26]

서산시, 여름철 폭염 대응 피해예방 대책 추진

유희만 기자 | 입력 : 2023/08/02 [18:26]


[충남도민신문/서산=유희만 기자] 충남 서산시가 최근 폭염 특보가 연일 지속됨에 따라 여름철 시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선다.

 

시는 이완섭 서산시장의 폭염 피해 예방 특별 지시에 따라 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구상 부시장, 11개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폭염대책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상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참여자들은 부서별 폭염 대응 종합 대책을 공유하고 그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응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폭염 대응 종합계획에 따라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폭염대응 T/F팀을 운영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 등을 통해 폭염 피해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시는 경로당 413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한다.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는 이‧통장, 노인돌보미, 관련 공무원 등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하고 함께 수시점검을 실시하는 등 폭염 피해 사각지대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노숙자 관련 위험지역 등 폭염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전화, 방문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시는 서산의료원, 중앙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며,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살수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횡단보도 및 교차로에 그늘막 7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얼음물 나누기 캠페인, 양심양산 대여소 운영,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등을 통해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대비 3대 기본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준수하시길 바란다”라며“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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