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예산=김만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와 함께 소비가 급증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 및 안전 강화를 위해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배달앱 등록 음식점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위생팀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 9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음식 재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며, 식중독 예방 및 배달앱 원산지 표시 홍보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에서 계도하고 고의·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식품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