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당진=강봉조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충남 당진시)이 11일 당진시 한진포구를 방문해 해양쓰레기 및 폐어구 등을 제거하는 ‘해안가 플로깅 (plogging)’ 봉사할동을 펼쳤다 .

이날 행사에는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 당진수협 송민수 조합장 , 한진어촌계 김홍식 계장 등 수협관계자 및 당진시 어업인 약 150 여명이 참가했다 .

사전행사에서 어기구 의원은 어업인 소득증대 및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협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또한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각각 당진수협 조합원을 위한 생필품지원과 한진어촌계를 위한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하며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단은 한진포구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치며 태풍 ‘ 카눈 ’ 의 영향으로 밀려든 쓰레기와 폐어구 , 스티로품 등 각종 해양쓰레기 약 150 여 포대를 수거했다 .

어기구 의원은 “ 해안가는 무분별하게 방치된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 방치할 경우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악취 등으로 민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 면서 , “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어업인들의 소득보장과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