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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의원, “자율주행 성능검증 사업 선정 환영”

한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3/08/11 [16:06]

강훈식 의원, “자율주행 성능검증 사업 선정 환영”

한경호 기자 | 입력 : 2023/08/11 [16:06]

[충남도민신문/아산=한경호 기자] 충남 아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안전(SOTIF) 성능검증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인 자동차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 안전 검증 기술 선점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 선정은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이 충청남도와 아산시를 상대로 공모 대응에 철저히 나서 달라고 요구한 데 이어, 정부 부처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다.

 

“운행안전(SOTIF) 기술”이란, 실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의 인지 성능의 한계 및 판단 기능 부족, 운전자의 오사용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로 자율주행시스템의 안전성 확보 및 상용화를 위한 핵심적인 기술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자율주행 핵심부품의 개발 단계별 검증장비 11종 구축 △자율주행 운행안전 검증 플랫폼 구축 △기업수요 대응 공동 기술개발 지원 △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143억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이 본격화되면 생산 유발 200억, 부가가치 유발 60억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것으로 아산시는 전망하고 있다.

 

강훈식 의원은 충남도와 아산시를 상대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소위 ‘4대 미래전략 산업’을 아산의 미래를 책임질 중점 육성 사업으로 설정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아산의 미래차 산업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훈식 의원은 “이번 공모 선정은 아산 경제를 위해 정부 부처를 상대로 사업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국회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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