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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극단크레이션’ 제1회 예향 전남전국연극제 본선 진출

유희만 기자 | 기사입력 2023/11/10 [14:19]

충남 ‘극단크레이션’ 제1회 예향 전남전국연극제 본선 진출

유희만 기자 | 입력 : 2023/11/10 [14:19]


[충남도민신문/서산=유희만 기자] 충남에서 활동하는 극단 크레이션(대표 석애영)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제1회 예향 전남전국연극제'에 충남 대표팀으로 참가한다.

 

제1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연극공연예술단체 공개 공모를 거쳐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 6개 극단을 선정해 본선 경연무대에 올린다.

 

이번 극단크레이션이 본선무대에서 선보이는 작품 ‘나르는 원더우먼’은 1970년대 실화를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 자유를 외치는 평범한 버스 여차장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극단크레이션은 충남에서 늦게 시작한 후발 극단으로 알려져 있지만 ‘극단천안’에서 20년 넘게 몸담아 상임연출 등을 맡으며 활동했던 석애영씨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젊은 연극인들과 함께 결성된 극단으로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석애영 대표는 “충남에 있는 천안 극단크레이션이 ‘제1회 예향 전남전국연극제’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충남을 대표해 진출하는 만큼 열정을 다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본선 공연을 앞두고 “그동안 함께해준 단원들과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신 극단천안 김태원 대표님을 비롯해 이선경작가님, 이삼우연출님 그리고 충남연극을 이끌어주신 원로 선생님들게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석애영대표는 부산예술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고 청운대학교에서 공연예술 석사를 취득했으며 연극, 극작, 무용, 음악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전문예술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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