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조우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탄도항 인근해상에서 수원보호관찰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자감독 대상자를 검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에서는 평택해양경찰서가 최초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수원보호관찰소와 평택해경이 공조체계를 유지하던 중 전자감독 대상자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밀항하는 상황을 가정한 상황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은 전자장치를 훼손 후 소재불명인 대상자가 밀항을 시도한다는 첩보를 신속하게 관계기관에 전파 및 공유하고, 주변 탐문수색과 CCTV 분석을 통해 해상에서 검거하는 순으로 실시됐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밀항을 시도하는 경우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관계 기관과 협조체계를 항시 유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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