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합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700만 원과 장학 증서를 학생들에게 수여했다.

또한, 이 현장에서는 합덕장학회(회장 신동선)도 뜻을 모아 협의체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합덕장학회는 15년 이상 꾸준한 후원을 통해 우리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20년부터는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뜻을 모아 공동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 200만 원은 협의체 기금 500만 원과 함께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함께 그리는 청소년의 미래’ 사업에 지정 기탁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합덕읍 고등학교 3학년 학생 7명에게 전달했다.

이봉호 위원장은 “우리 합덕읍 지역사회협의체는 전 학년 중 대학 진학을 위해 장학금이 가장 필요한 읍내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한다.

장학금을 모아 전달해 주신 합덕장학회 및 합덕읍 발전을 위해 지정 기탁 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합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난방비 증가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을 위하여 ‘복지 사각지대 난방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