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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갤러리아오케스트라,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나눔의 화합 선보여

박경운 기자 | 기사입력 2024/01/15 [14:40]

충남&갤러리아오케스트라,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나눔의 화합 선보여

박경운 기자 | 입력 : 2024/01/15 [14:40]


[충남도민신문=박경운 기자] 충남&갤러리아오케스트라(지휘자 강주형)는 1월 13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박재흥)과 나눔의 화합이 더해진 특별한 정기 연주회를 진행했다.

 

이날 연주회는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벨리우스의 현악 곡 ‘임프롬프투’, ‘시네마천국’, ‘캐리비안 해적’ ost, 오케스트라 예비단원의 ‘스즈키 메들리’ 등 약 1시간 30분 동안 이어져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연주회는 시각장애인 10명과 지역주민 2명으로 구성된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소리모아 중창단’과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널 사랑하겠어.’ 등 아름다운 선율의 하모니를 선보여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연주회를 마치고 저소득 시각장애 가정 결연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까지 진행되어 나눔의 화합이 어우러진 특별한 정기 연주회가 되었다.

 

지난해 11월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마음으로 전하는 가을 음악회’에 함께 하지 못한 보답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한 강주형 지휘자는 “평소 단원들에게 악기연주를 통해 협동심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더 많이 마련해주고 싶었는데, 소리모아 중창단과 협업을 통해 내적으로 풍요롭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복지관과 지속해서 인연을 맺고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공연을 관람한 박재흥 관장은 “지역사회와 음악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충남&갤러리아오케스트라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더 퍼질 수 있도록 복지관도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갤러리아 오케스트라는 2008년 강주형 지휘자와 15명의 단원으로 창단하여 2024년 현재까지 매해 봉사 연주와 초청연주, 정기 연주회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내 장애인 시설, 복지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능기부 및 후원까지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나눔의 동행에 함께하는 방법에는 CMS 정기후원, 결연후원, 물품 후원 등이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문의는 자원개발팀(041-413-702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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