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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종 도원이엔씨 회장, 한서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받아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4/27 [18:39]

성우종 도원이엔씨 회장, 한서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받아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3/04/27 [18:39]


[충남도민신문/서산=김수환 기자] 서산장학재단 후원회장이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우종 회장이 한서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7일 오전 11시, 한서대학교 본관(자약관)에서 성우종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개최됐다.

 

자미원 종각 타종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함기선 총장 부부,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 충남도의원,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과 회원, 한서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서대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를 받은 성우종 서산장학재단 후원회장은 연 매출 1,5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인 도원이엔씨 회장으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성공적 기업 경영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서산장학재단 후원은 물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성우종 회장은 충남 사랑의열매를 통한 아너 소사이어티 3호 가입자로 알려져 있으며 나아가, 성 회장 가족 3인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돼 충남 유일 기부명문가로도 꼽혔다.

 

한서대는 함정연 대학원장의 추천사를 통해 성우종 회장의 성공적인 기업활동과 폭넓은 사회기여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성우종 회장의 윤리경영과 사회공헌이 한서대의 ‘창의’, ‘신념’, ‘공헌’의 건학 이념과 부합하는 뜻에서 명예 경영학박사를 수여한 것으로 설명했다.

 

명예박사를 받은 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학위 수여는 개인적인 성취를 인정받는 것만이 아닌 더 큰 사회적인 목표에 새로운 다짐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나눔이 우리 사회와 세상을 풍요롭게 하고, 인간적인 가치를 높여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후원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서 역할을 하면서 ‘나눔’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행복이고 의무라 생각한다”라며 나눔 실천을 강조했다.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많은 한서대 학생들이 서산장학재단의 장학혜택을 누리고 있다”라고 밝히고 “오늘 이 자리가 그동안 성우종 회장께서 우리 사회에 베푸신 은혜에 보답하는 작은 위로와 감사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은 “오늘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성우종 박사는 기업 이윤의 가치를 인류봉사의 가치로 만들었다”라고 성우종 회장의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국가와 지역사회 그리고 역사의 발전에는 한 사람의 의지에 있음을 확인했으며, 그리고 의지가 지성에 의존하여 생겨난다”라면서 “이 자리를 통해 우리의 사고와 영감을 일깨워 인류의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성우종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 한서대학교는 충남 서산시에 있는 4년제 사립대학으로 항공 관련학과 등이 전국에서 수위를 다툴 만큼 명문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한서대는 성우종 회장의 부인 이은숙 여사에게 내조의 덕망을 기려 성우종 회장의 한서대학교의 상징적 명칭 자미원(紫微垣)의 이름으로 “자미 덕부상(德婦賞)”을 헌정했으며, 성일종 국회의원이 수여식에 참석해 이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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