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조광희 부군수, 김주환 지역개발국장, 육헌근 수도사업소장과 김창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 박규영 충남지역협력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물부족에 대처하기 위한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군은 국·도비 314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83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홍성읍 급수구역 내 노후 상수관 83km를 교체하고, 누수 탐사 및 복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려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홍성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사업량과 대상 구역을 최종 확정하고 2025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9년 사업이 마무리 되면 노후관 교체로 누수율을 크게 낮춰 지방상수도 경영 개선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물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노후 상수도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최상의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에도 위수탁협약을 맺고 광천읍과 결성면 지역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성황리에 완료해 해당 지역 유수율을 크게 높인 바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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