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건설업계의 고충을 청취하고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 운영위원회 조한선 위원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시는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종합공사 100억 원 이상 대형공사 입찰 시 지역 의무 공동도급제 ▲인허가 및 공사 입찰 공고문 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권장 명시 등을 안내했다.
운영위원회는 ▲소규모 공사 설계 시 ‘충청남도 소규모 공사 설계기준’ 적극 반영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기회 확대 ▲전문 건설 공사 발주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간담회에서 진행된 내용들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지역 건설업체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전문기술 개발 및 성실한 시공으로 건설 경기 활성화를 주도하고 다양한 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 운영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와 지역 업체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업체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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