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경영인은 생기 넘치는 어촌 조성과 수산업 선도 인력 양성, 청년 수산인 어촌 유입 등을 위해 매년 뽑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100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난달 25일 전문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가렸다.
선발 수산업경영인을 연령별로 보면, 20대 11명, 30대 20명, 40대 45명, 50대 3명 등으로, 30대 이하가 40%에 달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태안이 34명으로 가장 많고, 보령 24명, 서천 13명, 서산 3명, 홍성 3명, 논산 1명, 당진 1명 등의 순이다.
업종별로는 어선어업 64명, 양식어업 13명, 수산물 가공·유통업 2명이다.
여성은 2021년 10명, 2022년 15명, 2023년 18명에서 올해 21명으로 증가세를 이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선발 수산업경영인에 대해 사업 기반 조성 및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기술 지도와 역량 강화 교육 등도 실시한다.
융자 지원 규모는 어업후계자의 경우 최대 5억 원으로, 연리 1.5%에 5년 거치 20년 균분상환이 조건이다.
우수경영인에 대해서는 최대 2억 원을 연리 1%에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을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융자금은 어선·어구 구입, 양식장 부지 및 기자재 구입, 가공·유통 설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해양수산부의 당초 배정 인원은 73명이었으나, 추가 배정 건의를 통해 6명을 더 선정할 수 있었다”라며 “이들 수산업경영인들이 어촌·어업에 뿌리내리고 미래 어촌·어업을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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