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충남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원은 갖추었지만 소속 학생 없이 실시간 온라인수업 중심의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학교로 단위학교 미개설과목과 다양한 고시외 과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 및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에 기여하고, 충남교육청이 지향하는 학생 주도성 발현을 지원한다.
충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주문형(참여학교의 신청) △지정형(사전예측을 통한 개설) △지역특화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설립예정지는 전 덕산고등학교 부지로 유휴시설물을 활용하여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온라인 강의실 6실 △융복합 강의실 1실로 각 실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미래형 교수․학습 시스템이 구축된다.
더불어 4월 19일(금)부터 5월 1일(수)까지 신설학교 교명 공모를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 방법은 도교육청 누리집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응모할 수 있다. 이후 5월 중 교명선정위원회의 심의와 자문을 거쳐 향후 충청남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개정을 통해 교명이 최종 확정된다.
오명택 교육과정과장은“충남온라인학교 설립은 미래교육 실행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고교학점제의 내실있는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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