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비난고난시 환경국장인 이시드로 파시스 주니어(Engr. Isidro M. Pacis Jr.)가 선발대 대표로 내한해 당진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양 도시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비난고난시는 지난해 12월 1차 방문에 이어 두 번째 공식 방문이다.
간담회는 구경완 센터장의 주도로 작년 말부터 체계적으로 준비되었으며, 향후 탄소중립 실행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도시간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표단은 당진시의회를 방문해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김명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차담회를 갖고, 의회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석문국가산업단지 LNG 기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제5 LNG기지의 100번째 탱크 건설 상황과 에너지 전환 사례를 살펴봤다.
Engr. Pacis Jr.는 “당진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모든 준비와 실천이 매우 체계적이며 완성도가 높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비난고난시는 오는 7월 중 시장 및 시 관계자들이 직접 방한해 당진시와 공식 자매결연(MOU) 체결을 희망하며, 공동 탄소중립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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