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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폴란드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 성료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6/01 [11:00]

선문대, 폴란드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 성료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5/06/01 [11:00]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폴란드 실레시안 공과대학(SUT)에서 개최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워크숍’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국제 기술 교류와 공동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선문대 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단장 최창하)과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현)가 공동 주관했으며, 폴란드 SUT와 슬로바키아 코시체 공과대학, 국민대, 계명대, 대림대, 충북대 등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참여대학이 함께 했다. 총 7개 대학, 76명의 학생과 31명의 교수진이 참여해 대규모 국제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환영식은 SUT 총장 마렉 파베치크의 인사로 시작됐으며, 선문대 이경순 교수와 국민대 박규종 교수의 답사가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자율주행, 전자제어, 기계설계 등 미래차 핵심 기술을 주제로 10개 융합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고, 교수진과 함께 시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ZF, 자동화 시스템 기업 AUIT의 폴란드 공장을 견학하며 이론과 현장을 접목한 실무 교육도 병행했다.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각 팀이 개발한 시제품을 발표하고 시연했으며, 드론 기술을 활용한 ‘Ctrl+Fly’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4팀이 각각 수상했다.

 

선문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SUT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공동수업 MOU를 체결하고, 향후 교환학생·공동연구 등 교육 협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순 선문대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글로벌 현장 중심 기술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실질적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국제 교육모델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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