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독립운동 관련 전시·교육·연구·콘텐츠 분야의 상호 교류 ▲학술자료 및 전문 인력 공유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독립운동의 정신을 콘텐츠 산업과 연계함으로써 역사와 문화가 융합된 창의적 콘텐츠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독립정신의 확산과 지역 콘텐츠산업 경쟁력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방침이다.
실제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협업 이행을 위한 논의를 이미 진행 중이며, 충남콘텐츠진흥원의 ‘2025 충남 영상영화 제작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KBS 다큐멘터리 <나의 친구 윤봉길> 특별 상영회를 오는 8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 MR전시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충남 ICT/데이터 사업화 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디지털 휴먼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 현장에서 전시된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지역 콘텐츠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창의적 수단”이라며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립운동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석 독립기념관 관장은 “이번 협약은 독립운동 정신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확산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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