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9일, 내포 공감마루에서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과 수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수업나눔전문가’ 대상 역량 강화 배움자리를 열었다.

충남교육청은 학생 중심 수업 실현과 수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수업 및 교육과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중등 교사를 ‘수업나눔전문가’로 위촉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들은 학교 현장에서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수업 정보 공유, 공개수업 및 나눔 시간 지원, 이끎교사의 수업 실연 지원,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 등 교실 수업 개선과 수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실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수업나눔전문가들의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배움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자리에서는 최신 교육 동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수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동료 교사 간 수업 사례와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수업나눔전문가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는 교사들의 수업 자신감을 높이고, 전문적 수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