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기초학력 우수 지도사례를 발굴하고, 책임교육학년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읽기, 쓰기, 셈하기를 기반으로 교과 학습이 본격화되는 초등학교 3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고, 해당 학년에 집중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책임교육학년제 이끎교사는 학생 맞춤형 콘텐츠 활용, 방과후 및 방학 중 교과 보충 학습 등을 통해 학습 지원을 수행하며, 우수 사례를 현장에서 발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교육청은 이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직무연수를 편성했다. 이번 5월 연수는 책임교육학년제 운영 실제, 교실 속 읽기곤란 학생의 조기 발견 및 지원 방안, 깊이 있는 수업 운영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는 7월에는 기초학력 지도사례, 교육정보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지도, 문해력·수리력 기초 다지기 등 보다 심화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책임교육학년제의 실질적인 운영을 통해 초기 기초학력의 누수를 막고 학력격차를 해소하겠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충남형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끎교사 운영 외에도 교과보충 운영교, 학습도약 계절학기 등을 통해 기초학력 지원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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