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부여=이두식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는 각 읍면 주민자치회의 활발한 활동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외산면(면장 추현길)은 지난 1일 외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기 외산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선정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회장 1명, 부회장 2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 분과위원장 4명의 임원진 구성을 확정했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회의에서는 개발, 복지, 문화, 환경의 4개분과를 위원들의 개인희망에 따라 배정했다. 각 분과위원회는 추후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앞으로 주민자치회가 추진해야 할 사업과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게 된다.

윤종산 주민자치회 회장은 “더 가까이에서 주민 뜻을 살피고 주민을 위한 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에는 부여읍(읍장 이광구)이 부여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1기 부여읍주민자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는 46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상 위원이 임시의장 역을 수행하여 ‘회칙확정’과 ‘임원선출’ 건을 의결했다.

제1기 부여읍주민자치회장으로 이홍용 위원이 당선됐으며, 이홍용 위원은 “각 분과별로 조화를 이루면서 부여읍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안에 16개 읍면 모두 주민자치회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