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박철 대표와 임직원들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최원철 시장을 만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과 한마음장학회 장학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주소지에 기부할 수 없는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따라 공주에 거주하는 임직원은 한마음장학회에, 공주가 주소가 아닌 임직원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에 동참해 훈훈함을 전해줬다.
박 대표는 “고향 공주를 응원하고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공주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도록 홍보대사가 되어 출향기업인 릴레이 기부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탄천면 삼각리가 고향인 박 대표는 올 3월까지 제8대 탄천면 명예면장을 맡아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를 해왔으며 매년 수해복구 성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 다방면에서 선행을 베풀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철 시장은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기부제가 시행 초기인 만큼 낯설게 느끼는 분들이 많지만 보태주신 정성을 마중물 삼아 제도를 정착시켜 기부자에게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일정비율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를 기부한 지자체의 특산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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