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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계룡면‧사곡면,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이두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5/12 [13:21]

공주시 계룡면‧사곡면,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이두식 기자 | 입력 : 2023/05/12 [13:21]


[충남도민신문/공주=이두식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1일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계룡면과 사곡면에서 진행된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이 민원처리 도중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 상황을 가정하고 사전에 비상대응반을 편성, 직원별 임무를 부여해 특이민원 응대 지침에 따라 대응하는 절차를 연출했다.

 

직원들은 경찰신고 비상벨(핫라인) 가동여부 확인, 휴대용 녹화 카메라(웨어러블 캠)을 착용한 채로 모의훈련에 참여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했다.

 

시는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 악성민원 사례로 인한 피해 공무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을 보호하고 비상상황에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 상담이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모의훈련을 진행 중이다.

 

김만중 계룡면장과 최병조 사곡면장은 “특이민원은 민원실 직원뿐만 아니라 모든 공무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며 폭언·폭력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특이민원 발생 시 체계적인 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행정복지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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