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청양=김수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예산군 덕산스플라스 리솜에서 교직원-조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 워크숍은 12개 학과 조교와 대학본부 직원간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새롭게 임용된 조교들에게 대학 구성원을 소개하고, 새로운 업무와 환경에 친숙해 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각 부서별 주요업무 및 업무처리 절차 등 소관업무를 안내하고궁금증을 해결하는 Q&A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용찬 총장과의 소통 시간에서 조교들은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소통 시간에는 조교 처우개선 및 대학시설 개선, 행정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용찬 총장은 “조교는 우리 대학의 얼굴이자 최일선에서 민원을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자리이다”라며 “조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가한 자치행정학과 김하람 조교는 “처음 조교에 임용돼 일이 익숙하지 않았는데, 각 부서 업무와 설명을 듣고 많은 것을 알게됐다”며 “앞으로 소통의 시간이 정기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