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긴급 백신 예방접종은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소재 한우농장에서 4년 4개월여 만에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충북 청주·증평 10개 농장으로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접종은 사육 규모와 관계없이 소, 돼지, 염소 농가에 무상으로 이뤄진다. 일제 접종과 같이 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 사육 농가는 공수의 포함 12명의 인원으로 6개 반을 구성해 접종을 지원하며, 소 전업농가와 돼지 전 농가는 자가접종 한다.
김만태 축산과장은 “관내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긴급 접종에 빠지는 가축이 한 마리도 발생하지 않도록 백신접종에 온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농장 소독과 예찰 등 차단방역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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