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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손해진 기자 | 기사입력 2023/06/06 [15:45]

아산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손해진 기자 | 입력 : 2023/06/06 [15:45]


[충남도민신문/아산=손해진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6월 6일 ‘제 68회 현충일 추념식’이 남산안보공원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거행했다.

 

추념식에는 유가족과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아산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기리고 고귀한 희생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박경귀 아산시장 추념사, 유족대표인 이복섭 전몰군경유족회장 추도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경귀 아산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서 그 숭고한 정신과 고귀한 뜻을 향상 깊이 간직해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대한민국의 영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젊은 세대들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 아산시는 보훈 문화를 우리 일상에 뿌리내리기 위해 참전유공자 수당과 배우자 복지수당 인상하여 예우를 확대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시 보훈 가족을 최우선 하는 보훈 의전을 추진하는 등 보훈행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처우 개선의 일환으로 국가 유공자 묘역 조성과 국가관리묘역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 정성을 다해 예우하는 등 미래세대와 함께 호국보훈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다시 한번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영전에 명복과 존경을 표하며 보훈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산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보훈 종합 계획을 수립하여보훈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참전유공자 수당을20만원에서 30만원, 복지수당을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확대했다.

 

한편 이날 현충일 추념식에 앞서 신창면 읍내리 소재 경찰충혼탑에서는 나라를 위해 싸우다 산화한 전사 경찰관 추모식에 경찰 유가족, 경찰 관계자, 박경귀 아산시장,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묵념, 추모·추념사, 헌화 및 분향순으로 거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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